현대모비스, 자율주행차 연구개발 인력 영입 박차

현대모비스, 자율주행차 연구개발 인력 영입 박차

  • 수요산업
  • 승인 2017.07.1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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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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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재 국내 연구소 배치 최초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차 등 연구개발 인력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차의 원천기술인 센서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레고리 바라토프 박사를 운전자보조시스템(DAS) 담당 상무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외 기술 인재를 국내 연구소에 배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라토프 박사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콘티넨탈에서 카메라 센서 개발 총괄을 맡았으며, 2000년부터는 다양한 센서 융합과 알고리즘 등을 개발했다.

 현대모비스는 독자적인 기술로 만든 센서와 고도화 등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해외 우수 인재 채용을 통해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고 중장기적 연구 개발 방향성을 세울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포테인먼트 전문가의 채용 또한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우수 인재들의 노하우를 더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인재 영입뿐만 아니라 연구개발비 확대, 인프라 확충 등 기술적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5월 미르코 고에츠 박사를 램프 담당 이사로 채용한 바 있다. 미르코 코에츠 박사는 독일의 세계적 램프 업체인 헬라에서 램프 광학 설계를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모비스에서 매트릭스 헤드램프, 레이저 헤드램프 등 미래차 램프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업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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