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자율주행기술 확보 집중

현대모비스, 자율주행기술 확보 집중

  • 수요산업
  • 승인 2017.05.30 18:59
  • 댓글 0
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양산 목표... 첨단운전자지원(DAS)기술 개발 박차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기술 확보를 위해 R&D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자동차 차선 변경이나 분기로 진입, 본선 합류 등이 가능한 레벨2 고속도로주행지원기술(HDA2)을 확보하고 2019년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특히 2020년까지 고속도로 상에서 운전자 개입이 필요없는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을 선보인 바 있다. 최근 다른 산업과 통신기술이 융합 적용되는 4차 산업혁명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ICT가 어떻게 미래자동차에 접목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여준 것.

 한편, 현대모비스는 2013년에 600억원을 투자해 전자장치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전장연구동을 신축했다. 2014년에는 보행자 인식, 전방차량 추월, 상황별 자동제동 및 가속과 감속 기능을 구현하는 자율주행시스템과 자율주차시스템 시연에 성공했다.

 특히 자율주행자동차로 가기 위한 전제 조건인 첨단운전자지원(DAS)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DAS 기술과 센서·측위·제어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2020년 이후 자율주행기술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