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상반기 수익성 개선 '뚜렷'

풍산, 상반기 수익성 개선 '뚜렷'

  • 비철금속
  • 승인 2017.07.3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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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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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기준 영업이익률 10.7% 달성

  국내 최대의 신동업체인 풍산(회장 류진)이 상반기 뚜렷한 실적 개선 성과를 보였다. 

  풍산은 지난 28일 공시를 통해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액 1조651억원, 영업이익 1,142억원, 당기순이익 1,06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10.7%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3.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40.8%와 69.5%를 각각 기록했다. 

<풍산 2분기 경영실적>(단위 : 백만원, %)
구분 분기별 상반기 누계
16년 2분기 17년 1분기 17년 2분기 전기비 전년동기비 2016년 2017년 전년동기비
별도기준 매출액    511,061    527,597    537,558        1.9        5.2    942,094  1,065,155      13.1
영업이익      50,574      64,286      49,957 -    22.3 -     1.2      81,122    114,243      40.8
(영업이익률)          9.9         12.2          9.3                8.6         10.7   
당기순이익      40,146      54,563      52,356 -     4.0      30.4      63,092    106,919      69.5
연결기준 매출액    710,143    707,344    699,112 -     1.2 -     1.6  1,323,915  1,406,456        6.2
영업이익      59,769      81,683      59,772 -    26.8        0.0      99,107    141,455      42.7
(영업이익률)          8.4         11.5          8.5                7.5         10.1   
당기순이익      40,617      56,460      52,194 -     7.6      28.5      63,314    108,567      71.5

  2분기 매출은 5,376억원으로 전기대비 1.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99억원으로 22.3% 감소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사업부별 수익성 둔화보다는 전기동 가격이 1분기에 비해 조정을 거치면서 메탈로스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전기동 가격이 7월부터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3분기 실적은 다시 1분기 수준에 근접하거나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풍산은 신동사업 외에 ITㆍ자동차 부품용 소재, 커넥터, 2 차전지 소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믹스 개선이 진행되고 있고, 전기동 가격 상승과 동반해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연결재무 제표 기준으로는 상반기에 매출 1조4,065억원, 영업이익 1,415억원, 당기순이익 1,08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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