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철강, 유통+임대 “통합 시너지 구축”

대왕철강, 유통+임대 “통합 시너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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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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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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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호조로 ‘시트파일 임대’ 사업 각광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서해로 소재의 대왕철강(대표이사 임채홍)이 건설경기 호조를 맞아 유통뿐만 아니라 시트파일(강널말뚝) 임대 사업으로 건설업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왕철강 관계자에 따르면 대왕철강이 진입한 시트파일 임대 사업의 경우 관로, 아파트, 지하차도, 펌프장, 생태하천 복원, 전력구, 하수처리장, 상수도, 신축 및 증축 건물에 주로 이용된다.

 

대왕철강은 2013년 6월부터 시트파일(강널말뚝) 임대사업시장에 신규로 진입한 바 있다. 이후 경쟁이 심한 5~6개 동종업체간 임대사업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업계 2위로 자리 매김하며 봉형강 유통업계의 불황 극복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최초이자 최대 시트파일 임대회사였던 태화강재산업(주)의 2013년 부도에 따른 시트파일 임대관련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발 빠르게 임대사업 확대 및 안정화를 도모했다.   

또 KS규격인증 제조업체인 신닛데츠스미토모금속(주)로부터 품질이 우수한 시트파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단기간에 보유량 4만톤 이상을 확보해 현장 수요에 적재적소 대응을 가능하게 했다.   

화성공장 부지에 교정시설 공장을 개설해 제품의 품질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등 통상적으로 5년 이상이 소요되는 임대사업 안정화 기간을 2년 이내로 대폭 축소시키는 등 경영자의 적극적인 의지와 대폭적인 투자를 통해 결실을 맺고 있는 상황이다.   

대왕철강 관계자는 “단순 유통을 벗어나 임대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구축해 회사의 발전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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