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권오준)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철강 및 신사업 분야 기술개발 동향과 신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포스코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 틀간 포스텍과 RIST에서 '2017 포스코 기술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989년에 시작해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기술 컨퍼런스'는 포스코를 비롯해 그룹사, 고객사, 공급사,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함께 참석하는 기술인 최대의 축제로 기술 공유와 활발한 토론의 장이 돼 왔다.
올해도 24일 권오준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포스코패밀리 기술상 시상과 빌 러(Bill Ruh) GE 수석부회장의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빌 러 수석부회장은 GE Digital의 CEO이자 GE의 CDO(Chief Digital Officer)로서 세계적 기업 GE의 Digitalization을 총괄하고 있으며 '산업 패러다임 변환기, 스마트 대응을 위한 Insight 및 방법론'을 주제로 강연한다.
1일차에 22개 세션, 2일차에는 21개 세션 등 총43개 세션으로 나누어 기술발표와 토론의 장이 진행되는데 올해에는 철강산업 환경변화를 반영해 '강건재' 세션과 'E&C' 세션을 추가로 신설했다.
포스코는 기술컨퍼런스와 더불어 기술전시 부스, 포토존 등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 및 그룹사 임직원과 고객사, 공급사, 대학, 연구기관 등 사내외 관심있는 사람은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특히 1일차의 일반세션(General Session)은 메일(suhpark@posco.com)로 신청하면 사외에서도 참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