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진흥協, 국내 시장 활로 모색

LPG진흥協, 국내 시장 활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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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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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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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망 사업 확장으로 LPG시장 잠식 대책 마련

  LPG배관망사업 확대에 따른 LPG시장 잠식 영향으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LPG사업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LPG진흥협회는 서울 강남 논현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LPG판매사업과 관련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형저장탱크 재검사 기한 연장 △소형저장탱크 설치거리 기준 완화 △위탁운송 개선 △ISO TANK 관련 기준 개정 △판매사업자의 폐업 시 사업자 및 종사자 보상 방안 △LPG공동구매 △스마트안전용기(콤포지트) 시범운영 및 무상공급 일정 및 해당 지역 회원들로부터 수렴된 제안과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날 임원회의에서는 염동훈 명예회장, 박태석 수석부회장, 신원모 대구·경북회장, 최희창 부산·울산·경남회장, 김대근 제주지회장, 최대순 강원 회장, 안필규 경기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경기침체와 함께 도시가스 침투 및 LPG배관망사업의 확장으로 인해 LPG시장이 잠식되면서 급격한 매출 감소로 이어지면서 LPG판매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판매사업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LPG판매사업자의 폐업으로 종사자들의 고용 기회 상실은 물론 LPG관련 사고 예방, 관리에 소홀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협회 차원에서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해 LPG관련 사업자 및 관련 종사자에 대한 폐업 보상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심완식 LPG진흥협회장은 “이번 임원회의를 통해 전국 회원들의 소리를 귀담아 들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 지역 임원들이 회원들의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한국LPG진흥협회를 견실하게 만드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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