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수출 나아지나? … 輸銀 "3분기 17~18% 증가"
하반기 수출 나아지나? … 輸銀 "3분기 17~18% 증가"
  • 방정환
  • 승인 2017.08.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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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선행지수 7.9% 상승

  하반기 수출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올 3분기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7~18%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이 2일 발표한 ‘2017년 2분기 수출 실적 평가 및 3분기 전망’에 따르면 향후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7.9% 상승하는 등 수출 여건 개선이 지속됨에 따라 3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8%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선행지수는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용 수입액, 산업별 수주 현황, 환율 등 우리나라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지수이다. 

  수은은 수출대상국의 경기회복이 이어지고 있고, 주력 수출 품목 단가 상승에 의한 가격효과로 수출 회복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수출액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겠으나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두 자릿수가 유지(2분기 증가율 16.8%)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로 수출대상국의 경기지수는 지난해 3분기 136.0에서 4분기137.8, 올해 1분기에는 138.3, 2분기 139.8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분기별 수출액은 1,219억달러, 1,324억달러, 1,321억달러, 1,472억달러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수은은 수출 물가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자동차ㆍ선박ㆍ무선통신기기의 수출 회복도 지연되고 있으며, 사드 배치 영향으로 중국 수출 증가폭이 감소될 수 있어 상승폭은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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