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제 유가 상승

2일 국제 유가 상승

  • 일반경제
  • 승인 2017.08.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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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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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WTI(서부 텍사스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43달러 상승한 배럴당 49.59달러에, Brent(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58달러 상승한 배럴당 52.36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Dubai(두바이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93달러 하락한 배럴당 50.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공사는 2일 국제 유가가 미국 휘발유 수요 역대 최고치 기록,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러시아 감산 합의 이행, 미국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했고, 미국 원유 생산 증가, 이란의 7월 원유 수출 증가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7월 4주 미국 휘발유 수요는 7월 3주 대비 2.1만b/d 증가해 EIA(미국에너지정보청)가 주간 휘발유 수요 집계를 시작한 1991년 2윌 이후 최고치인 984.2만b/d를 기록했다.

  휘발유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7월 4주 미국 휘발유 재고도 2.28억배럴을 기록하며 7월 3주 대비 251.7만배럴 감소했다.

  7월 4주 미국 원유 재고는 정제 투입량 증가 및 정제 가동률 상승의 영향으로 7월 3주 대비 152.7만배럴 감소한 4.82억배럴을 기록했다.

  미국 정제 투입량은 12.3만b/d 증가한 1,740.8만b/d를 기록했고, 정제 가동률은 1.1%p 상승한 95.4%를 기록했다.

  러시아의 7월 원유 생산량은 지난해 10월 대비 약 30.8만b/d 감소한 1,095만b/d를 기록하며, 지난 3개월간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2% 하락한 92.8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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