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 저수익기에는 추가적인 비용 투자 없이 기존 보유 역량을 극대화 하는 것을 최우선 전략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 철강연구센터 이상현 수석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저성장, 저수익기에 기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보유 역량의 새로운 활용 기회 영역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연구원은 저성장이 지속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을 해야 한다는 압박김에 신성장원을 창출하기 위해 신규사업에 도전하지만 대부분 성공가능성이 낮다며 위협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기존 자사의 역량을 혁신적인 방법으로 재활용한 몇몇 기업들은 성공적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당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 여유 자원(Slack Resource) 활용을 통한 신수요 창출, 기업에 내재돼 있으나 인지하지 못한 고객 관계와 고객 노하우를 자산화해 수익성 증대하는 방안이 있다.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한정된 자원과 역량을 활용,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기존 여유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하고 미인지된 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