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8.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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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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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2%이상 급등하며 14년 11월 고점부근까지 상승
*알루미늄 유가 하락에도 공급 우려로 상승

  금일 비철금속은 공급우려와 수요 증가 이슈가 동시에 불거지며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전기동의 경우 중국발 수요 증가 기대감에 2%이상 상승하며 톤당 $6,700선을 돌파했다. 반면, 납과 주석은 타 비철금속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조정흐름을 보이며 하락했다.

  중국의 소비자 협회 자료에 의하면 7월 중국 구리 수입량은 전 년도 동월 대비 13%증가한 283,468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 원광 수입 역시 3%증가한것으로 나타나며 중국의 구리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음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금년도 1분기부터 중국내 환경문제로 인해 생산량을 중단함에 따른 수입량의 증가로 분석되며 중국의 환경규제가 지속되는 만큼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기동의 상승과 더불어 알루미늄 역시 5년래 고점을 형성하며 톤당 $2,100선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가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공급 감소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기적 매수세까지 유입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단기간에 비철금속시장은 너무 급등했다는 우려 역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수요의 증가에 대한 상승보다는 공급감소에 대한 가격 상승의 요인이 더 큰 만큼 중국에서 추가적인 물량 생산이 이어진다면 단기간 내 급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추가적인 상승은 장기물에 대한 매도 헷지의 좋은 기회일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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