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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포스코켐텍, 내화물로 첨단 화학과 소재산업 진출2차 전지 음극재, 침상코크스 등도 가시적인 성과
토탈 솔루션, 원스톱 솔루션 통해 위기 극복할 듯
포항=안종호 기자 | jhahn@snmnews.com

  1963년 삼화화성으로 출발한 포스코켐텍은 지난 50여년 동안 내화물을 통해 철강을 비롯한 국가 기간산업의 파트너였다.

  이후 사업을 다각화해 포스코의 포항과 광양제철소에 생석회를 공급하고, 콜타르와 조경유 등의 생산 기반이 되는 석탄화학 원료 산업에도 진출했다. 이를 통해 미래 고부가가치 소재인 2차 전지 음극재, 침상코크스 등의 탄소소재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포스코의 내화물 생산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초소재 분야에서 성장해왔다. 최근에는 철강 산업의 정체의 영향으로 내화물 설비 가동률이 감소하고 저가의 중국산 제품과의 경쟁이 심화돼 정체를 겪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원가와 기술혁신을 통해 제품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내화물 공급부터 시공, 기술 서비스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사와 함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내화물 제품의 원가 절감과 기술 혁신을 통해 제품 및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사의 수익성을 제고하고 있다.

  내화물 제품의 수명 향상, 경량화를 위한 최적화 프로파일 설계로 원가를 절감하는 한편, 내화물로의 박벽화, 재질 단일화 등 재료비, 가공비를 포함한 각종 비용 절감 요소들을 개선해 수익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내화물 원료인 마그네시아 클린커 공장, 부정형 내화물 공장의 설비 개선을 완료했다. 국내 철강사가 수입산에 의존하던 CIP 기능성 내화물 공장을 건설해 내화물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내화물 제조, 철물 응력해석 등 고유의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내화물 공급부터 시공, 기술서비스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고객사에 토탈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교한 진단으로 고객사에 맞는 서비스 모델 개선 및 맞춤형 정보 솔루션을 제공한다.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서비스 역량을 강화를 위해 요로 프로파일 설계 기술 수준 향상 및 정밀 분석 기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해외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이란, 중국 등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현지 업체와의 기술 협업을 추진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해외 철강사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본원사업 분야에서 축적해온 전문성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석탄화학과 탄소소재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침상 코크스 등 고부가가치의 탄소소재 사업부터 전기자동차, ESS 등 사업 분야와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2차전지 음극재까지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1년 세종시에 음극재 생산공장을 준공한 이래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수입에 의존하던 음극재의 국산화를 통해 2차 전지 소재 분야에서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세계 유일의 코팅 기술 등 독자적인 기술개발과 품질과 원료 수급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 1, 2위의 국내 전지업체들과 전략적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제품 인증 및 고객사 적용 모델 확대를 통해 음극재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음극재 분야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3위에 진입하기 위해 선제적인 생산설비 투자와 인조흑연계 음극재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켐텍은 2016년 국내 최초로 침상코크스의 상업생산에도 성공하며 인조흑연 사업도 본격화했다. 인조흑연은 첨단 전자, 에너지 소재 사업의 고부가가치 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2차 전지 음극재 사업에서도 인조 흑연계 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와 같이 포스코켐텍은 철강 산업의 부산물인 콜타르 원료를 활용한 수요가를 다변화해 신성장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탄소소재 제조사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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