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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기술 개발만이 경쟁력 확보의 지름길”동화TCA 손태호 대표 “銅합금관 기술력 세계서 인정…해외 판로 개척 확대할 것”
방정환 기자 | jhbang@snmnews.com

  올해로 창업 38주년을 맞은 동화TCA는 국내에서 특수 동합금관 전문생산업체로 유명하다. 특히 이 회사에서 만드는 Cu-Ni 파이프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품질을 인정받는 일류상품으로 꼽힌다. 회사는 동합금관 외에 올해 특수합금 소재 개발에 성공하는 등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개술 개발을 최우선 경영가치로 꼽고 있는 손태호 대표이사와 만나 회사의 현황과 비전에 대해 들어 보았다.

   
▲ 동화TCA 손태호 대표이사

  
  Q. 동합금관 분야 국내 최고 기업으로 꼽힌다. 비결은 무엇인가?
  A. 국내에 순수 동관을 제조하는 업체는 많지만, 특수합금관을 취급하는 곳은 소수에 불과하다. 합금을 하면 경도나 내구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지지만, 상당한 노하우 없이는 덤벼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동화TCA는 일반제품 시장이 아닌 특수시장에 특화되어 있다. 주력제품인 Cu-Ni 파이프는 군함이나 크루즈선 등에 주로 사용되는데, 수요가 한정적이다 보니 기술 및 품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동화TCA는 단순히 파이프 생산에 그치지 않고 연주 등 공정기술 개발과 제품 소재 개발을 병행하고 있어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Q. 군함에 들어가는 특수합금관은 요구하는 품질 수준이 까다롭지 않나?
  A. 그렇다. 주요 선급 인증 외에도 별도의 규격을 갖춰야만 군수용으로 납품할 수 있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최고의 품질과 납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다.
  
  Q. 수출비중이 높은 이유가 있나?
  A. 통상적으로 40% 수준이던 수출비중이 올해는 50%를 넘었다. 해외 판로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지만 상대적으로 줄어든 내수의 영향도 크다. 내수가 줄면서 수출 비중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제품 수요 대부분이 조선, 해양플랜트 등에 집중되는데 국내 조선경기가 상당히 어려워서 당분간 고전이 예상된다. 이를 해외에서 만회하려 하고 있다.
  
  Q. 해외시장 개척 성과는?
  A. 지난 1990년대 초반부터 일찌감치 수출처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여 판로를 다각화해 놓았다.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영국, 프랑스, 미국 등 해외 유수 업체와 방산업체에도 제품을 공급해 매출을 늘려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 2001년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07년 1천만불 수출의 탑, 2012년 3천만불 수출의 탑까지 수상하며 수출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올해 미국의 고객사가 양산공장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제품 수출에 대해서 많은 논의를 하고 있다. 우선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방안을 타진 중이다.
  
  Q. 동합금관 외에 소재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것인가?
  A. 그동안 동관 및 동합금관 분야에 경쟁력을 갖추는 데에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이 뒷받침됐다고 본다. 연주작업을 오래 해오면서 갖춘 노하우가 충분하다. 올해 개발한 무산소동, 크로뮴동, 인청동은 이러한 노하우의 산실이다. 기존 동합금관 사업과 함께 소재분애에서 틈새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꾸준한 기술 개발만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이에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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