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첨단 배터리 기술로 미래 친환경 도시 구현”

LG화학, “첨단 배터리 기술로 미래 친환경 도시 구현”

  • 비철금속
  • 승인 2017.09.27 18:54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배터리 2017 참가…참여업체 중 최대 규모 부스

  LG화학이 9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17’에 참가했다.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산업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약 19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LG화학은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270㎡)의 부스에서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길은 LG화학이 함께 리드한다’라는 컨셉을 통해 LG화학이 꿈꾸는 미래 친환경 도시의 모습을 공개했다.

  또한 ‘소형(IT&New Application)’과 ‘자동차(Automotive)’,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및 주력 제품을 전시했다.

  소형 전지는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웨어러블 기기, 곡선 형태의 IT기기 등 어떠한 형태에도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한 ‘프리폼(Free Form)’ 배터리로 선보였다.

  프리폼 배터리는 LG화학의 고유 제조 기술인 ‘스택 앤 폴딩(Stack & Folding)’ 방식으로 생산된다.

  때문에 곡면 형성 시 물리적 스트레스가 적어 성능 및 안전성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드론과 나인봇(Ninebot), 가든툴(Garden Tool) 및 전동공구 등에 탑재되는 가벼우면서도 고출력의 원통형 배터리를 선보였다.

 
 
  또한 48V(볼트)의 저전압 배터리를 추가해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의 연비를 개선하는 마이크로 하이브리드(μ-HEV) 차량 및 충전된 에너지만으로 주행하는 순수전기차(EV) 등 다양한 친환경차 배터리 라인업을 공개했다.

  ESS 전지는 기존 제품 대비 출력과 에너지밀도를 대폭 향상한 차세대 ESS용 배터리 셀과, 독립형 ESS 제품인 ‘스탠드얼론 배터리모듈(Stand-alone Battery Module)’를 전시했다.

  스탠드얼론 배터리모듈은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제품 내부에 탑재해, 각 배터리모듈을 서로 연결하기만 하면 고객이 원하는 용량만큼 설계가 가능한 획기적인 ESS 제품이다.

  LG화학은 올해 6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솔라 2017’에서 스탠드얼론 배터리모듈로 인터솔라 어워드 ESS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