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추석 명절 나눔 활동 실시

산단공, 추석 명절 나눔 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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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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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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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이 지역 전통시장 및 사회복지관 방문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8일 지역 내 전통시장과 사회복지관을 방문, 소규모 상권 활성화 및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산단공 황규연 이사장 및 임직원은 대구광역시 동구 소재 동서시장을 방문, 시장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잡곡, 참기름 등을 구입했다. 이후 지역 내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직접 구입한 물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황 이사장은 “긴 연휴로 인해 전통시장 방문객이 줄 것을 우려해 직접 장보기를 통해 후원물품을 구입했다”며 “모두가 풍요롭고 여유로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산단공은 매년 명절마다 산업단지와 인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29일까지를 사회공헌주간으로 지정해 본사 및 전국 11개 지역본부에서 주변 사회복지시설 등에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산단공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28일 G밸리문화센터 내 ‘생활공예 프로그램’에서 만든 양말인형을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내 공동직장어린이집 3개소에 기증했다.

G밸리문화센터는 지난 6월 아이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명루’ 기증에 이어 추석을 앞두고 양말인형을 기증했다.

허지원 참여근로자는 “내가 만든 양말인형 직업교육과 놀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왠지 모르게 뿌듯했다”며 “미숙한 작품이지만 아이들의 놀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지역본부 윤철 본부장은 “산업단지 근로자가 미래 아이들의 직업교육에 도움이 되는 작품을 기증한 것은 매우 가치있는 일”이라며 “G밸리의 근로자 취미활동과 재능기부의 선순환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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