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서관, 주민센터 등 적용 시도 불구 결과는 별로
컬러강판 제조업체들이 알루미늄복합패널 수요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기대만큼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주요 컬러강판 업체들은 도서관과 주민센터 등 관공서를 위주로 알루미늄복합패널 적용을 시도했지만 수요가 많지 않았다.
알루미늄복합패널 시장 규모는 수년 전만 해도 월 1,000톤 수준에 불과했는데 최근에는 두 배 정도로 커진 상태다. 컬러강판 업체들은 적극적인 수요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수요가 크게 늘진 않고 있다.
컬러강판 대비 5배 정도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을 우선적으로 따지는 국내 수요가들의 마음을 움직이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알루미늄복합패널은 주로 체육관과 공항 등 제한된 곳에 적용되고 있었는데 관공서 등에 어필하며 적극적인 신수요 개발에 나섰지만 결과가 신통치 않았다.
이에 반해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과거 세아씨엠이 시장을 주도하고 동부제철과 현대제철 등이 시장을 나누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동국제강과 포스코강판이 신수요 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동국제강과 포스코강판은 두께 3mm 이상의 알루미늄복합패널 생산이 가능한데 이를 주무기로 시장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알루미늄복합패널 시장은 각 업체들이 고급제품 확대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부문”이라며 “영업이익 확대 차원에서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수요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