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제품 디자인…“수요가 취향대로”

포스코강판, 제품 디자인…“수요가 취향대로”

  • 철강
  • 승인 2017.10.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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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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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특성 맞춰 수요가가 직접 원하는 디자인 골라
중국, 경쟁사와 차별화 정책 추진, 고급제품군 확대

  최근 포스코강판이 고급제품 판매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소비자 친화 정책을 통해 수요가들의 니즈 충족에 나서고 있다.

  업계 내에서 포스코강판이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다색강판의 경우 수요가들이 직접 디자인을 할 수 있다.

  컬러강판은 최근 공장동 외벽에서 고급 건축 외벽으로 수요를 넓혀가는 등 컬러강판 제조업체들의 수요 확대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데 포스코강판은 수요가들이 직접 디자인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품의 성형 타입이나 골 등 특징을 고려해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제품 개발과 디자인 고객 니즈를 모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포스코강판은 자사 삼원계 고내식 합금도금강판 맥코스타와 졸 강판 등 자사 경쟁력을 이용한 시장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내식성 제품과과 고급제품 판매 극대화에 나서며 중국산 및 경쟁 업체와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

  일부에선 과거 수요가 니즈 충족을 위해 경쟁사를 벤치마킹하던 시기에서 벗어나 자사만의 경쟁력을 갖춘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평가도 하고 있다.

  내년에 4CCL이 갖춰지면 제품과 품질 등 모든 면에서 타사에 뒤지지 않는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사 대비 원가 경쟁력 문제가 있지만 고급제품군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 창출에 나서면서 기존 알루미늄도금강판(알코스타) 등 주력 제품과 함께 판매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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