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Build Tech Asia 2017’에 3년 연속 참가
스피드데크와 에코데크 전시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인 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Build Tech Asia 2017’(국제건축 기술 및 자재 전시회)에 3년 연속 참가한다고 밝혔다.

  Build Tech Aisa는 싱가포르 건설청(Building Construction Authority)과 싱가포르 언론사인 Sphere그룹에서 주관하며 아시아 건설분야 신기술과 신제품 정보를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싱가포르의 대표적 B2B 전시회다.

  특히 싱가포르 정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관련 사업의 정보 수집 및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가졌다고 평가받고 있다.

  덕신하우징은 이번 전시회에서 일체형 데크플레이트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싱가포르 및 아시아 지역의 영업 네트워크 확대와 함께 수주 실적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전시기간 동안 싱가포르 현지 건설사와 설계사무소, 대형 유통사 등 20여개의 기업을 초청해 제품 설명회 개최와 함께 전략적 제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전시공간에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시공과 기존 재래식 공법(거푸집 방식)의 차이점을 한 눈에 비교 할 수 있는 전시 구조물을 설치한다. 이를 통해 아직 일체형 데크플레이트가 낯선 현지 건설 관계자들에게 일체형 데크플레이트의 시공 용이성과 공기단축, 비용절감 등의 장점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기존 거푸집 공법은 조립, 설치, 해체 전 과정에 걸쳐 인력 의존도가 높고 시공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일체형 데크플레이트는 강판에 철근을 고정하여 일체화해 거푸집과 인장재 역할을 하는 동시에 하는 건축자재로 기존 거푸집 대비 낮은 비용과 시공 안정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주요 전시 품목은 국내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시장 점유율 1위인 스피드데크와 친환경 제품인 에코데크이며 에코데크는 콘크리트 타설 후 하부 강판을 분리해 건축물의 불필요한 하중을 감소시키고 분리한 강판은 재활용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덕신하우징 해외무역팀 홍순호 팀장은 “최근 싱가포르 슬라브 건축자재 시장은 거푸집 방식의 재래식 공법을 탈피한 다양한 슬라브 공법을 추구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회사 제품에 확실한 매력이 있는 만큼 좋을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덕신하우징 김용회 대표는 “싱가포르는 아시아 건설 시장의 중심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을 수출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국가”라며 “향후 건설 기술의 허브인 싱가포르를 세일즈 거점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덕신하우징은 지난 2012년 베트남과 앙골라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2015년 업계 최초로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과 함께 2016년 베트남 하이퐁 지역에 생산기지를 준공하는 등 건축용 데크플레이트의 글로벌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