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11.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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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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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 강세 이어가며 장중 $13,000터치
*알루미늄 전고점 재도달

  비철금속은 전반 강한 모습을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니켈은 금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한 SHFE(상해선물거새로)의 니켈 가격에 힘입어 장초반부터 강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15년 6월 이후 처음으로 $13,000선을 터치했다. 알루미늄도 장중 한때 연고점인 $2,215에 도달하며 강한 움직임을 나타냈고, 납도 2%이상 상승하며 아연과의 격차를 줄였다.

  어제에 이어 강한 상승세를 이어간 니켈은 금일 연고점을 $13,030까지 높이며 15년 6월 이후 처음으로 $13,000선을 터치했다. SHFE 니켈은 금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1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일 언급한 바 있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니켈 가격을 강하게 지지하고 있다.

  알루미늄 또한 금일 연고점을 터치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생산 중단의 영향이 가격에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난 8월 이후 알루미늄 생산의 원재료인 알루미나 가격은 56% 상승한 점이 최근 알루미늄 가격을 지지하는 또 다른 요인으로 보인다. 알루미늄 생산 원가에 40%를 차지하는 알루미나 가격의 상승과 함께 최근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원유 가격 또한 알루미늄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알루미나의 생산 제한은 알루미늄 제련소의 가동 중단 보다 더 오래갈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올 겨울까지는 환경 규제에 대한 강한 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정책에 대한 입장 변화가 없다면 당분간 알루미늄의 강세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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