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국 뒤를 잇는 대표적인 신흥국 부상”

“베트남, 중국 뒤를 잇는 대표적인 신흥국 부상”

  • 일반경제
  • 승인 2017.11.0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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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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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연, ‘베트남의 성장가능성’ VIP 리포트 발표

  현경연은 최근 ‘베트남의 성장가능성’이란 리포트를 통해 베트남을 중국의 뒤를 잇는 대표적인 신흥국으로 평가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베트남은 1980년대 중반 개방정책을 실시한 이래 시장경제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왔다.
 
  전반적인 경제·경영 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며 한국과의 교류도 활발하다.

  먼저 경제와 산업 동향은 고성장, 저물가, 저실업 등 거시경제 환경이 양호하다.

  2012년 5.2%까지 하락했던 경제성장률도 6%대로 회복했으며, 실업률도 2%대에서 안정적이다.

  한때 고물가가 문제가 됐던 적이 있으나, 정부의 긴축 통화정책이 효과를 발휘하여 지금은 많은 낮아진 상황이다.

  경상수지 흑자와 외국인직접투자 유입으로 대외경제 여건도 괜찮은 편이다. 제조업 수출 호조로 상품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있다.

  기업을 둘러싼 경영 여건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직접투자도 꾸준히 증가 추세이다.

  다만 자국기업보다는 외국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전체 수출에서 외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상회한다.

  또한 성장 잠재력은 생산, 소비, 투자 등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다.

  베트남 인구는 곧 1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근로자 임금수준은 중국 등 경쟁국들에 비해 낮은 반면 노동력의 질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생산기지로 최적의 조건이다.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이에 따른 소득수준 향상은 중산층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중산층 인구는 2009년 1,680만명에서 2020년 5,580만명으로 세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화가 진전되고, 양질의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면서 대규모 SOC 투자가 발생할 전망이다.

  베트남의 도시화율은 아직 30%대에 머물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과 베트남은 서로에게 중요한 경제 파트너가 되고 있다.

  한국은 아세안 국가들 중 베트남과 경제 교류가 가장 활발하다.

  베트남은 한국의 4대 수출국, 8대 수입국, 5대 투자 대상국이며, 한국은 베트남의 4대 수출국, 2대 수입국, 최대 투자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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