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환율은 연저점 아래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6.5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05.65원으로 마감했다.
지난밤 롱스탑 물량이 출회되며 역외 환율은 1,103원선까지 하락했다 소폭 반등해 장을 마감했다.
금일 서울 환시는 수능 연기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오전 10시에 개장하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1,100원대 중반에서 출발한 이후 단기 급락으로 인한 조정 압력에 하단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캐나다 무제한 통화스와프 체결 등으로 인한 원화 강세 분위기는 환율 하락에 우호적이나, 금일 연저점 갱신 이후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심으로 하락 속도는 제한되며 환율은 1,10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