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46.2% 증가한 201만6,000톤

 터키의 올해 9월 철 스크랩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터키의 올해 9월 철 스크랩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46.2% 증가한 201만6,000톤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터키 철 스크랩 최대 수출국을 차지했다. 9월 터키는 미국으로부터 37만9,000톤의 철 스크랩을 수입했다. 터키 철 스크랩 수출국은 미국에 이어 영국(31만8,000톤), 러시아(30만9,000톤), 네덜란드(29만1,000톤) 순이었다.
　
또한 터키의 올해 1~9월 철 스크랩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5.6% 증가한 1,493만2,000톤을 나타냈다. 이는 월평균 166만톤 수준으로 올해 터키 철 스크랩 수입은 약 1,991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같은 기간 터키 철 스크랩 평균 수입 가격은 톤당 278.0달러를 기록했다.

 해외 철 스크랩 관계자는 “터키의 철 스크랩 수요가 3분기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미국, 영국 등 철 스크랩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터키 철강 시황이 여전히 견조해 철 스크랩 수입량은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터키의 올해 8월 철 스크랩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20.8% 증가한 156만5,000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