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 회복 흐름…1~3분기 6.7% 성장률

中 경제 회복 흐름…1~3분기 6.7% 성장률

  • 철강
  • 승인 2017.11.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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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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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 감소·환경비용 증다 등 부정적 요인 존재

  제20회 중국 국제 연/아연 컨퍼런스에서 참가자들이 가장 먼저 궁금해 한 점은 중국 경제 성장이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느냐였다. 

  중국 경제 성장이 비철금속 수요로 이어지고 이는 전 세계 비철금속 수급 흐름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 분기별 경제성장률
▲ 경제성장률 수요 기여
  아연/연의 경우도 중국 수요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어 중국 성장 전망에 관심이 모였다.

  중국 국가정보센터의 주 바올리앙(Zhu Baoliang)수석경제연구원은 우선 중국 경제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경제성장률이 2016년 하반기 이후부터 현재까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유 있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7년 1~3분기 평균 6.7%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며 양질의 고용이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역시 건전하게 증가했으며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6.5%가 줄었다고 보았다.

  하지만 내수가 기대와 다르게 식어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성장률이 감소하고 설비 투자 등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점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세계 경제에 대해서는 2016년부터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으며 서서히 좋아지고 있다고 보았다.

  하지만 경제성장률과 달리 세계 교역 증가율이 지난 5년간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어 이 부분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금 상승과 환경보호 비용, 금융 위험 등이 중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게다가 미국 금리 인상과 같은 이슈로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으며 자국보호무역주의 등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중국은 새로운 시대를 고민하고 기존 성격을 변화시키는 노력을 기울여야만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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