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생 150여명 대상, 총 4회 실시
24일 부경대서 올해 마지막 설명회 개최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SC)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철강산업을 알리고 철강업계 우수 일자리를 소개했다.

한국철강협회 철강SC는 24일 부산 부경대를 마지막으로 지난 7일부터 시작한 대학생 대상 철강업계 일자리 설명회를 마쳤다고 같은 날 밝혔다.

철강업계 일자리 설명회는 철강협회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것으로, 철강업계내 양질의 일자리 대학생들에게 홍보함으로써 대학생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철강업계에는 우수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난 7일부터 총 4회, 150여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부경대 설명회에서는 부산에 소재한 전기로 메이커인 대한제강이 채용정보, 인사 및 복리후생제도 등을 설명했다. 더불어 부경대 출신 대한제강 직원이 직무, 커리어패스 등 회사생활에 대한 정보를 질의 응답 형식으로 전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했던 울산대 첨단신소재공학부 4학년 오준우 학생은 “이번 설명회는 막연하게 생각하던 철강사 취업을 구체적으로 준비할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모교출신 재직자와의 대화를 통해 궁금했던 점들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철강 SC 담당자는 “이번 설명회는 상대적으로 홍보가 부족한 중견‧중소 철강사들의 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철강기업에 대한 취업 정보를 관련 학과에 제공, 철강업계 안정적인 우수인력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철강SC는 지난 7일 울산대에서 동국제강 기업설명회를 시작으로 13일에는 세아베스틸과 전북대, 15일에는 동부제철과 인하대를 방문하여 좋은 일자리 설명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