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11.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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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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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기피 현상과 중국 금융 규제에 아시아 증시 약세
*니켈 3% 하락으로 1주래 저점

 
  금일 비철금속은 지난주 상승세를 뒤로하고 하락했다. 미국의 세제안 개편안을 앞두고 위험 기피 현상에 아시아 신흥국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으며, 중국 금융 당국이 자산관리 상품을 겨냥한 규제 강화에 나서며 중국 양대 증시가 모두 하락했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금융기관마다 각기 다른 자산관리 상품이 부채 규모를 늘이는 역할을 해 왔으며 금융 당국이 이에 대한 규제안으로 일정의 수수료를 잠재적 손실에 대한 예치금으로 둘 것을 지시했다고 언급했다. 품목별로 니켈이 장중 4% 가까이 급락하며 하락세를 주도했으며 뒤를 이어 아연, 전기동도 1% 안팎의 하락으로 지난주 상승세를 대부분 반납했다.
 
  니켈은 중국發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중국 금융 당국 규제 강화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도 먼 미래의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에서 현재의 스테인리스 수급으로 옮겨갔다. Reuters에 따르면 시장에서 니켈의 최대 수요처인 스테인리스 수요 부진에 대한 언급이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미래 전기차 기대감에서 니켈 수요의 2/3를 담당하는 눈앞의 스테인리스 수급으로 옮겨가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BMO Captial Markets 수석 에널리스트는 이번 겨울 감산을 앞두고 지난 3분기 선제적으로 생산업체들이 생산량을 늘였으며,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4분기 생산량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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