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년比 15.7% 감소 3만톤
한국의 2017년 10월 철 스크랩 수출이 감소 전환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10월 철 스크랩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5.7% 감소한 3만톤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보면 이달 대만이 한국 철 스크랩 최대 수입국을 차지했다. 10월 한국은 대만으로 1만200톤의 철 스크랩을 수출했다. 뒤를 이어 중국(1만톤), 일본(4,000톤) 순이었다.
또한 한국의 올해 1~10월 철 스크랩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5.8% 증가한 52만7,000톤을 기록했다. 이는 월평균 5만3,000톤 수준이며 올해 철 스크랩 수출량은 약 63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아울러 한국의 올해 1~10월 철 스크랩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500만5,716톤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산은 전년 동기 대비 59.4% 감소한 31만7,075톤을, 러시아산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82만6,339톤을 나타냈다. 반면 일본산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331만1,226톤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의 올해 9월 철 스크랩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62.1% 증가한 5만6,000만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