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월 철스크랩 수출 반토막

中, 10월 철스크랩 수출 반토막

  • 철강
  • 승인 2017.11.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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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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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등 동아시아 수요 감소

 중국의 철스크랩 수출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10월 철스크랩 수출은 전월대비 41.8% 감소한 29만6,000톤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보면 인도네시아가 중국 철스크랩 최대 수입국을 차지했다. 9월 중국은 인도네시아에 9만7,000톤의 철스크랩을 수출했다. 뒤를 이어 베트남(5만8,000톤), 한국(3만5,000톤), 말레이시아(3만2,000톤) 순이었다.

 반면 1~10월 중국 철스크랩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947톤)보다 177,407.9% 증가한 168만1,000톤을 기록했다. 이는 월평균 16만8,000톤 수준으로 올해 중국 철스크랩 수출은 약 200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해외 철스크랩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철스크랩 수출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다만 최근 중국내 철스크랩이 중요한 친환경 자원이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추후 수출보다는 내수 소비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올해 9월 철스크랩 수출은 전월대비 24% 증가한 50만8,000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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