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12.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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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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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 이후 매수세에 비철 강세
*ILZSG, 납 글로벌 수요 증가 전망.

  금일 비철 시장은 미국장 이후 유입된 급격한 매수세에 주석을 제외 전품목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주 전반적인 비철 조장 장세 이후 저가 매수와 러시아 스캔들이 고개를 들며 달러 약세가 비철 상승에 힘을 보태었다. 납과 아연이 모두 3%가까이 상승하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전기동도 1% 가까이 상승하며 다시 $6,800선을 훌쩍 뛰어넘었다. 니켈은 금일 저점 대비 약 2.5% 가까이 상승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납은 지난 수요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주간 기준으로 2% 가까이 상승했다. 겨울을 앞두고 중국 內 납 소비 증가가 납 가격을 끌어 올리는 가운데 미주 지역의 공급 부족 현상도 납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중국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제련납 수입을 재게 했는데, 납 베터리를 사용하는 전기 자전거 수요와 함께 금년도 중국 당국의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불법 제련소들의 가동 중단이 수입 증가로 이어졌다. 추가적으로 북미 지역의 제련납 수요도 금년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ILZSG은 지난 8개월간 미주 제련납 수입이 전년 대비 100,000톤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Califonia에 위치한 재가공 납 생산 업체인 Quemetco社는 올해 1월 ~ 9월까지 약 72,000톤의 납 생산 감축을 발표했으며, ILZSG는 이로 인해 미국으로 제련 납 수입이 약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LME 재고도 올해 지속적인 감소로 현재 연초대비 약 50,000톤 감소한 145,000톤으로 집계되고 있어, 연말 비철 가격 조정 분위기 속에 납은 상대적 가격이 지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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