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환율은 1,08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7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83.45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 세제개편안 상원 통과로 글로벌 달러는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이 다시 불거지며 달러화에는 양방향 압력이 함께 작용하고 있다.
금일 환율은 미 정치적 불확실성과 세제개편안 시행에 대한 기대감이 맞서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역내 수급 또한 네고물량과 결제수요가 각각 상, 하단을 지지하며 환율은 1,08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