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 대한 우려로 인해 비철금속 압박
- 알루미늄 1.5%이상 하락

  어제 큰 하락폭을 기록한 이후, 금일은 알루미늄을 제외한 나머지 비철금속이 대부분 보합권에서 장을 마무리한 반면, 알루미늄은 1.5% 가까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리는 박스권에서 변동하면서 약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SHFE야간장이 개장한 이후 하락하면서 상승폭의 대부분을 내어주면서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여전히 구리에 대한 전문가들은 전망은 어두운 상태이다. 중국 수요의 계절적 요인에 따른 둔화와 더불어 중국 정부의 금융 리스크에 대한 규제 등이 구리 수요에 부정정인 영향을 가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다. 알루미늄에 대한 전망도 구리와 마찬가지로 밝지 못한 상황이다. 알루미늄은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는데, 금일 비철금속중에 가장 많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금년 알루미늄의 랠리에 대해 트레이더들이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비철금속에 대한 어두운 전망은 중국에 대한 우려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홖경오염 억제정책에 따른 상품 및 부동산 투자 성장 둔화, 2018년 GDP상승률 목표치도 둔화 등의 요인이 비철금속을 계속적으로 압박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