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1월 철광석 수입 급증..역대 5번째

中 11월 철광석 수입 급증..역대 5번째

  • 철강
  • 승인 2017.12.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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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정원 jw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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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국 철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다. 중국 정부의 겨울철 감산에도 불구하고 철광석 수입이 여전히 강하게 나타난 것이다.

8월 세관 총국 (General Administration of Customs)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11월 철광석 수입량은 9,454만톤으로 전월비 18.9%, 전년비 2.8% 증가했다. 이는 역대 중국 철광석 월간 수입량 중 5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11월까지 누적수출량 역시 전년비 6% 증가한 9억9,073만톤을 기록했다. 중국의 철광석 수입은 지난 해 10억200만톤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철강업체들의 감산으로 공급이 빠듯해지며 철강재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했고, 공장들과 유통업자들은 3월 공장 가동 정상화를 대비해 철광석을 최대한 비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헬렌 라우 알고넛증권(Argonaut Securities) 금속광물 애널리스트는세계 최대 철광석 기업인 발레 S.A.(Vale S.A.) 광산에서 생산량이 증가했고 이는 브라질 수출 증가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며 "현재 철광석 가격이 회복되고 있어 브라질은 최대한 수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1월 중국 상하이 선물 SRBcv1는 9.7% 오른 반면 철광석 선물 DCIOcv1가격은 16.5% 급등했다.

한편 올해 중국 철광석 수요는 1.3% 오른 11억2,2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내년 수요는 이보다 0.2% 하락한 10억1,200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중국야금산업기획연구소(China Metallurgical Industry Planning and Research Institute)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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