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피앤씨, 정경태·박창섭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

대호피앤씨, 정경태·박창섭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

  • 철강
  • 승인 2017.12.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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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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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30주년 맞아 제2의 도약기로"

 대호피앤씨(대표 정경태·박창섭)는 박창섭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해 정경태·박창섭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정경태 대표는 재무 총괄 등을 담당하고 박창섭 신임 대표는 경영관리와 영업, 생산 총괄을 맡게 된다.

 박 신임 대표는 울산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입사했다. 품질경영 혁신추진 팀장을 비롯해 영업 관리 및 원재료 구매 이사, 영업총괄 전무를 거쳐 회사 품질과 영업력을 끌어올린 주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회사 측은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내부인사를 대표로 선임함으로써 조직을 신속히 안정화하고 현안을 원만히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통해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경영효율성과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해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것.

 박 신임 대표는 "올해 대호피앤씨는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내실 강화와 스마트팩토리 태스크포스팀(TFT) 출범을 통한 품질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지속성장 기반을 다졌다"면서 "설립 30주년을 맞는 내년을 제2의 도약기로 삼고 품질 강화, 해외진출 가속화를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모두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호피앤씨는 고부가 제품의 확대, 생산성 제고 등 내실을 다지면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신성장동력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대호피앤씨의 수출증가율은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함에 따라, 전체 매출액의 해외비중도 2014년 13%에서 2016년 16%로 확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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