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株價, 3년 4개월 여만에 최고

포스코 株價, 3년 4개월 여만에 최고

  • 철강
  • 승인 2018.01.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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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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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회장 권오준) 주가가 지난 2014년 9월 이후 3년 4개월 여만에 최고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3일 10시 24분 현재 포스코 주가는 35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포스코는 창사이래 여러 가지 외형 변수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해 왔으나 2000년대 후반부터 확대해 온 신규 성장 투자사업들이 조기에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창사이래 최악의 경영위기를 겪어야만 했다.

  한때 7조원을 상회하던 연결 영업이익이 최근에는 2조원대 중반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현금시재도 최고 8조원을 상회하던 것이 5조원 대까지 줄었고 대외신용도도 하락이 이어졌다.

  이러한 포스코의 경영상황은 주가에도 반영되면서 2014년 9월 11일 36만3,500원으로 중기 고점을 기록한 이후 작년 1월 18일 15만5,000원까지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보였다.

posco 주가 추세 (주봉기준)

  권 회장 취임이후 포스코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그 결과가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나타나며 경영실적이 뚜렷하게 좋아지면서 올해 부터 서서히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작년 말 기준으로 포스코의 경영지표는 뚜렷하게 개선됐고 올해 부터 더욱 실적도 호전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면서 포스코의 주가는 3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회복했고 추가적으로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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