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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제강사, 올해 첫 철스크랩價 ‘인상’11일부터 22일까지 한시적 인상… 이후 인하 예정
신종모 기자 | jmshin@snmnews.com

 남부지역 제강사들이 올해 첫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인상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대한제강, 한국철강, 환영특수형강, YK스틸 등 남부 제강사들이 11일부터 철스크랩 전등급 톤당 1만원 인상한다. 지난해 12월 이후 거의 한 달 만이다.

 그간 남부 제강사들은 특별구매를 실시해 부족한 물량을 충당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특별구매 기간 물동량은 흐름은 매우 원만했고 재고도 원하는 수준까지 확보됐다”며 “이에 제강사들은 특별구매를 철회하고 공식적인 구매 가격 인상을 공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구매 가격 인상은 오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면서 “이후 구매 가격 인하가 예정돼 있어 10여일간 물동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반면 중부지역 제강사들은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재고도 충분하고 물동량 흐름도 원활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남부 제강사들과 달리 중부 제강사들은 철스크랩 구매 가격 인상을 염두해 두고 있지 않다”면서 “재고가 부족하고 물동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 구매 가격을 인상하겠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남부와 중부의 철스크랩 구매 가격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중부 제강사들은 철스크랩 구매 가격 격차를 줄이기 위해 특별구매를 실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부 제강사들은 입고제한 걸어두고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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