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국제 와이어 튜브 전시회, 오는 4월 개최

獨 국제 와이어 튜브 전시회, 오는 4월 개최

  • 철강
  • 승인 2018.01.1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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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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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높은 비즈니스 플랫폼, wire/Tube

 독일 국제 와이어 튜브 전시회 'wire/Tube 2018'이 오는 4월 16~20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2년 주기로 개최되는 독일 와이어 및 튜브 전시회는 각각 1986년, 1988년 개최된 이후, 30여년간 꾸준히 성장했다. 현재는 참가사 2,700여개, 방문객 7만여명, 전시 면적 11만3,000여제곱미터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 지난 2016년 열린 독일 국제 와이어 튜브 전시회 'wire/Tube 2016'

 wire/Tube 전시회에서는 와이어 제조 및 마감, 공정 자동화, 계측 제어 엔지니어링, 케이블 기술, 튜브 제조 및 가공, 원재료, 파이프라인, OCTG 기술, 프로파일, 재활용 기계 및 플라스틱 튜브 등 와이어 튜브 산업의 전 영역을 다룬다. 이와 함께 wire/Tube 2018에서는 인더스트리 4.0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 혁신도 살펴볼 수 있다.

 독일 wire/Tube 전시회는 비즈니스 성과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전시회 주최측에서 진행한 wire/Tube 2016 설문조사에 따르면, 방문객 중 98.5%가 전시회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66%가 신규 파트너를 찾았다.

 이와 같은 결과가 가능한 이유는 방문객의 88%가 구매 결정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직급의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좋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시회에서의 다양한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더욱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게 전시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참가 등록한 업체는 wire 22개사, Tube 25개사로 총 47개사이다. 참가 등록은 현재도 진행되고 있어 실제 참가사 수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wire/Tube 2018에 참가하는 업체로는 한화케미칼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효동기계공업, 고려제강, 성원파이프 등이 있다. 독일 wire/Tube 전시회의 경우 한국 업체의 참가사 수는 수년째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프리드리히 케러(Friedrich-Georg Kehrer) wire/Tube 총괄이사는 인터뷰에서 wire/Tube 전시회에 가장 많은 업체가 참가하는 국가로 미국, 인도, 중국 등과 더불어 한국을 꼽기도 했는데, 이는 한국의 시장 규모에 비해 와이어 튜브 산업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wire/Tube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wire.de, tube.de)를 확인하거나 한국대표부인 라인메쎄㈜ (02-798-410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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