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대전에 1,500여억원 규모의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SK건설은 22일 대전 중구 중촌동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는 SK건설의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로 중촌동 2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3층, 10개 동, 총 782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1,527억원이다.
중촌동 1구역은 중촌초, 대전중앙중·고, 대성중·고 등 교육시설이 가깝고 인근에 종합병원, 대형마트, 근린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KTX 대전역까지 이동이 수월하며 충청권 광역철도 중촌역도 오는 2022년 신설될 예정이다.
김수환 SK건설 도시정비영업2실장은 “중촌동 1구역은 교통은 물론 쾌적한 자연환경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이라며 “특화설계와 우수한 시공능력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아파트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