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 유통업계, 2월에도 판매 부진 걱정

(열연) 유통업계, 2월에도 판매 부진 걱정

  • 철강
  • 승인 2018.01.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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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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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연강판(HR) 유통업체들이 최근 들어 판매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2월에도 판매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가격은 버티고 있지만 중국의 가격 하락과 수요 부진 등이 겹치면서 유통업체들의 판매 고민은 커지고 있다. 특히 2월에도 판매가 살아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자칫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여전히 포스코 가공센터들과 현대제철 판매점은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중국산 수입재를 중심으로 설 연휴를 앞두고 저가판매가 이뤄질 경우 가격 버티기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가격 인상 의지가 확고해 유통업체들은 가격 인하 여력이 없는 상황으로 가격 유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판매가 감소하고 있어 걱정”이라며 “가격 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가격 유지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쉽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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