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컬러강판 수출도 고급제품 위주, “일반재는 보증 No!”

(분석)컬러강판 수출도 고급제품 위주, “일반재는 보증 No!”

  • 철강
  • 승인 2018.01.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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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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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출지역 광범위, 극지방∙적도 등 다양
일반재 클레임 잦아, 보증 안 서고 고급제품으로 전환

  컬러강판 업계가 수출 부문에서 고급제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최근 컬러강판 업계의 가장 큰 고민은 고급제품 판매다. 최대한 일반재 판매를 줄이고 다양한 고급제품 위주로 수익을 높이려는 것.

 

  건재부문에서는 아이보리, 청색 등 EPS패널 비중을 줄이고 있고 가전 부문에서도 세탁기나 냉장고 등 측판이나 캐비넷 등 일반재 비중을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수출 부문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일반재인 RMP 제품은 최대한 수출을 지양하고 있는 것. 최근에는 RMP 제품은 수출 부문에서 주문이 들어와도 제조업체들이 보증을 하지 않는 것이 추세다.

  국내 컬러강판 업체들의 수출 지역은 갈수록 광범위해지고 있다. 수출 판로 개척에 힘쓰면서 극지방이나 적도 등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 수출이 되고 있는 것.

  하지만 RMP 제품의 경우 수출 시 색이 바래버리는 경우가 많이 클레임 경험을 겪었던 국내 컬러강판 업체들이 수출을 지양하거나 보증을 해주지 않고 있다. 특히 수익도 거의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고급제품 위주로 수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러한 일반재의 경우 해외에서도 중국산 위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가격경쟁력에서 밀리고 있다.

  예를 들어 샌드위치패널의 경우 국내에서도 외판용 탑은 국산 제품을 사용하지만 내판용은 중국산을 사용하고 있다. 내판에 들어가는 물량은 외부 노출이 적어 저품질로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는 해외에서도 나타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이 RMP 제품 수출은 가능하면 피하고 졸이나 차열제품 등 기능성 고급제품 위주로 판매에 나서고 있다.

  다만 고급제품 위주로 판매에 나설 경우 수요가들의 다양한 니즈로 인해 납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흠이다. 소량 다품종 위주의 생산은 설비 가동에 부하를 주기 때문에 수출에서도 이러한 추세로 바뀌는 것은 가동률 확보에 애로 사항이 되고 있다.

  한 컬러강판 업체 관계자는 “수출에서도 최근 고급제품 위주로 판매를 하다 보니 다양한 니즈를 맞추기가 쉽지 않아 납기가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도 “가격이 높기 때문에 그래도 일반재보다 고급제품을 파는 게 훨씬 이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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