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은 물론 충청도까지 유통망 넓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엠티브이에 위치한 평산금속(대표 김진철)이 영업망을 넓힐 계획이다.
평산금속은 그동안 서울과 경기도 이남지역에 영업을 집중했으나 향후에는 경기도 북부, 충청도까지 판매처를 다양하게 늘릴 예정이다.
최근 스테인리스 업계가 위축되면서 대형 STS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영역확대 싸움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평산금속은 시화 MTV로 둥지를 옮긴 뒤 설비를 증설하고 시화 지역 고객층 확보에 주력했다.
업체 관계자는 “이제는 서울과 시화, 안산지역은 물론 경기도 전역과 충청도 지역까지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형유통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빠른 서비스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통해 판매를 늘리고 있다”며 “최근에는 실수요 중심으로 거래처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유통점 판매는 최대한 줄이고 실수요 중심으로 판매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수입재보다는 포스코 제품 비중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헤어라인을 비롯한 표면가공 제품 판매비중을 높이면서 차별화 전략을 선택했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 STS 시장은 가격경쟁력이 최우선이다. 수요가가 갑이 된 상황에서 품질보다는 가격이 우선시되고 있다”며 “STS 수요위축이 장기화되면서 사업을 확대하기보다는 내실경영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다른 업체들보다 우위에 서는 것이 현재 목표다”고 밝혔다.
더불어 다양한 고객처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