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2.0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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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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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니켈 중심으로 비철금속 강세
*Goldman Sachs에 이어 JPMorgan도 전기동 전망 상향조정 

 
  금일 비철금속은 납을 제외하고 상승했다. 특히, 전기동과 니켈은 장중 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증시약세나 달러강세와 무관하게 움직였다. 중국과 미국 경제지표들이 견조한 가운데 투기적 포지셔닝과 수급에 대한 전망으로 비철금속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주 CME 전기동 선물에 대한 투기적 순매수 미결제약정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어 펀드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전기동은 7,000선을 지켜내며 다시 상승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전기동이 펀더멘털 대비 타 금속에 비하여 덜 올랐다고 분석하고 있다. JPMorgan측은 경제 확장기 말미에 금속들이 가장 강하게 상승하는 경향을 이유로 11월에 내놓은 부정적인 전망을 뒤집고 4분기까지 7,7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JPMorgan은 현재 확장기가 약 80% 정도 진행된 상황으로 보고 있다.
 
  한편 2015년 5월 이후 고점 부근에서 머무르고 있는 니켈에 대하여 현황과 전망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Metal Bulletin에 의하면 상해 보세창고에서 니켈 재고가 1월말 19,000 ~ 24,000톤 수준으로 2017년 대비 약 67%나 감소한 것으로 전했다. 중국 정부가 제련니켈에 대하여 2%의 수입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중국 내 트레이더들은 서둘러 통관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중국 내 니켈 가격은 하방압력을 받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중국 내 높은 재고 수준을 소화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Reuters측은 런던의 한 트레이더를 인용하며 중국 내 stainless steel mill들이 현 가격대에서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며 니켈 가격의 하락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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