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씨유, 일본서 잇단 러브콜

클린씨유, 일본서 잇단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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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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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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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동 플라스틱' 협업 문의 이어져

  항균동제품 전문업체인 클린씨유(대표 이경민)가 최근 일본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가해 항균 신소재 제품을 선보이며 각광을 받았다. 전시회가 끝난 이후 지금까지 바이어들의 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클린씨유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추천으로 지난 2월 7일부터 9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소비재 박람회인 '제85회 도쿄 기프트쇼'에 참가해 항균동 분말을 투입해 만든 플라스틱 소재와 제품을 소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월에 동의 천연 항균성을 다양한 플라스틱 소재에서도 구현할 수 있는 '항균동 플라스틱'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 항균기능은 탁월하지만 금속소재인 탓에 시장성이 제한된 동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 다년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특허를 받은 항균동 플라스틱은 소재 표면의 세균을 3시간 내에 99% 이상 박멸하는 항균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클린씨유는 항균성을 중시하는 일본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일본에서 항균동 플라스틱이 전무했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던 것. 한국공동관에 참여한 기업 중에서 가장 성과가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본 대형 주방용품 제조업체의 러브콜을 받고 항균시험 성적을 제출하여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전시회 이후로도 여러 업체들로부터 사업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국내에서도 대기업들과의 협업 제안이 이어지고 있어 올해 사업성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클린씨유는 올해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지난 1월에 독립사업체로 변신했다. 특허를 받은 항균동 플라스틱 외에 금속소재 가공제품도 개발하며 항균동 보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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