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알루미늄 cancelled warrant 급증
*중국, 구리 수입 전월 대비 13% 증가
비철금속은 중국의 산업 금속 수입이 증가세를 기록한 소식과 이어지는 달러약세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반적인 상승 장을 펼쳤다. 장 후반에 접어들면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차익실현이 일어나는 모습이었다. LME 창고의 알루미늄 재고는 대량의 cancelled warrant가 확인되며 알루미늄은 장중 한때 0.9% 상승한 $2,160까지 전진했다. 한편 납은 1.4% 상승하며 2011년 이후 고점을 경신했다.
금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1월 구리 수입은 지난해 12월대비 13% 증가한 314,525톤까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켈 수입 역시 두 배 증가한 26,691톤을 기록했으며 아연 또한 287% 증가한 67,111톤으로 알려졌다. 한편 scrap 수입은 대폭 감소되어 2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scrap 규제 강화로 인해 refined 금속의 수요 증가가 중국 수입자료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더불어 중국의 거시 경제지표가 낙관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비철금속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중국의 주택가격 상승이 확인되었고 제조업 분야도 탄탄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주식 시장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비 안전자산 투자에 대한 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점 역시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현재 macro, micro적 측면 모두 매우 양호하기 때문에 당분간 매수세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