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조업 PMI 19개월래 최저
*LME 납 재고 급증
비철금속은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에 시작된 달러화 강세 기조와 더불어 중국의 부진한 제조업 PMI 결과에 전 품목 하락세를 기록했다. 최근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던 납은 재고증가 에 압박 받으며 하루 만에 약 2.8% 하락했다. LME 거래소에 따르면 납 재고는 12%, 12,925톤 증가한 125,800톤으로 집계되면서 2009년 8월 이후로 최저 수준이던 재고를 끌어 올렸다.
금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2월 제조업 PMI를 1.0 포인트 하락한 50.3으로 발표했다. 이는 2016년 7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전기동 가격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제조업 PMI는 음력 설 연휴로 절대 업무일수가 줄어든 것에 영향을 받아 전월대비 큰 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되며 매년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하지만 전일 파월의장의 발언이 금리인상에 불을 지핀 가운데 달러화가 강세 전환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동요되었다. 중국 물류정보센터에서도 중국 춘절 휴일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바클레이즈 역시 중국의 제조업PMI가 부진하게 발표 될 것으로 지적한 만큼 금일 매도세는 일시적인 것이며 중국 실물경제의 1분기 성장 모멘텀을 확인하기 위해선 추후 발표되는 경제지표를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