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뿌리산업 관련 예산 줄였지만
政, 선택과 집중으로 최고성과 노려

올해 뿌리산업 관련 예산 줄였지만
政, 선택과 집중으로 최고성과 노려

  • 뿌리산업
  • 승인 2016.09.1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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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기자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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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조9천억원, 0.8%↓…기술협력 지원사업 등에 주력

뿌리기업 활성화 5년차인 올해 관련 예산이 소폭 감소했지만, 정부가 집중과 선택 전략으로 최고 성과를 도모한다.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소장 이상목)는 올해 뿌리기업 지원을 위해 모두 11조8934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0.8%(931억원) 축소됐다.

이중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은 117억9800만원으로 전년보다 0.8%(9200만원) 줄었다.

다만, 산업부는 올해 ▲뿌리기업과 수요기업의 기술협력지원사업에 전년보다 24.2%(7억2600만원) 급증한 37억2600만원을 투입한다.

뿌리기업 활성화 5년차인 올해 관련 예산이 소폭 감소했지만, 정부가 집중과 선택 전략으로 최고 성과를 도모한다.

산업부는 올해 ▲뿌리산업 에너지 효율화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4억700만원을 배정했으며, ▲뿌리산업특화단지 조성에 41억원, ▲뿌리산업 전문기술인력사업에도 23억원을 각각 배정하는 등 지난해와 같은 규모로 운영한다.

산업부는 지난해 8억원을 지원한 ▲스마트공장 모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없앴으며, ▲지원시스템 구축사업에도 전년보다 25.6%(4억3500만원) 감소한 12억6500만원을 투입한다.

산업부는 2014년 2억원을 지원한 뿌리기업 자동·첨단화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청으로 사업을 이관했다.

중기청은 올해 뿌리산업에 전년(108억6000만원)보다 46.2% 감소한 34억48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항목별로 보면 중기청은 올해 ▲뿌리기업 자동·첨단화 지원사업에 전년보다 100%(20억원) 급감한 20억원을 투입한다. ▲뿌리기술 전문기업 육성사업도 올해 348억으로 전년(760억원)보다 84.5% 크게 줄었다.

중기청은 ▲뿌리기업 공정기술개발 지원사업에 22%(5억원) 줄어든 11억원을 올해 지원한다.

중기청은 204년 3억원을 투입한 ▲뿌리기업 SOS 현장기술애로 지원사업의 경우 사업 종료로 예산을 배정하지 않았다.

정부는 올해 뿌리센터를 통해 연구개발(R&D)과 공정력신, 인력문제와 경영·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뿌리산업기술, 공정, 인력, 경영.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인재 키우미 사업 ▲산업지키미 사업 ▲경제 이끄미 사업 등으로 나누고 진흥센터를 통해 이를 구현할 방침이다.

뿌리센터는 이에 따라 뿌리전문인력 1만명 공급, 스마트 공장 1000개 구축, 업체당 부가가치 3억원 창출 등에 전력 투구한다.

이상목 소장은 “지난해에는 뿌리산업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 다양한 뿌리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한 관련 산업의 인력 선순환 생태계 조성 지원을 달성했다”면서 “올해도 경영과 근무복지, 고용환경, 공정 혁신 제도 정비 등을 자칠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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