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속열처리조합 주보원(사진) 이사장이 내달 6일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는 주 이사장이 경영하는 경남 밀양 삼흥열처리에서 열린다.
이는 조합 이사들이 틀에 박힌 이사회를 지양, 현장에서 생생한 이사회를 갖자고 건의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사세 확장으로 최근 경남 김해에서 밀양으로 이전한 삼흥열처리에서 첫 현장 이사회가 열린다.
이번 이사회에는 조합 이사 15명이 참석해 산업용 전기료 인하 등 업계 현안과 내년 조합 사업 계힉 등에 대해 논의한다.
주 이사장은 "이사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본인이 운영하는 삼흥열처리에서 올해 이사회를 갖게됐다”면서 “앞으로도 각 이사들이 운영하는 사업체가 있는 서울, 경기 등 전국에서 현장 이사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 이사장은 이번 이사회 취재를 본지에 공식 요청했으며, 본지는 이사회 취재와 함께 삼흥열처리를 집중 탐방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