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스마트공장 확산에 ‘앞장’

현대車, 스마트공장 확산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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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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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기자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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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291억원 투입해 1,450개사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열처리, 주조, 단조 등 자동차산업 표준모델 개발·배포

현대차그룹은 10일 수원 노보텔 앰베서더호텔에서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광식 현대차그룹 부사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150개 협력사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산업혁신운동 및 스마트공장 발대식’을 열었다. / 사진: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 제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확산에 앞장선다.

현대차그룹은 10일 수원 노보텔 앰베서더호텔에서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광식 현대차그룹 부사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150개 협력사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산업혁신운동 및 스마트공장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사업은 제품기획에서 설계, 제조, 공정, 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전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기존 공장을 생산시스템이 최적화된 공장으로 변환시키는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간 304억원(현대차그룹 291억원, 산업부 13억원)을 투입해 총 1,450개 중소기업의 공정혁신 및 스마트공장 전환을 지원하는 계획을 진행 중이며 산업혁신운동의 일환으로 산업부와 함께 2013년부터 2017년까지 1,250개 기업(자동 차관련 750개, 기타 500개)의 생산성 향상 및 제조공정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특히 업체별 맞춤형 스마트공장을 위해 전문 코디네이터와 함께 경영진단을 실시하여 5가지의 스마트공장 구축 시스템(▲공정검사자동화시스템 ▲풀-프루프시스템 ▲초·중·종물검사시스템 ▲롯트추적관리시스템 ▲금형관리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공장 구축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을 위해 도금, 도장, 사출, 프레스, 용접, 고무, 열처리, 가공, 전기전자, 주조, 단조 등 자동차산업의 11개 업종별 표준모델을 개발해 참여기업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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