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뿌리업종의 안전의식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천 학운단지에 입주한 주조업체 공장 내부 모습이다. 출입문에 보호구 착용 캠페인 문구가 부착 됐지만, 공장 안에서 작업하는 작업자 모두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현재 뿌리 업계에서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최근에는 경북 고령이 주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으며, 용접 기술이 50% 정도 적용되는 배 한척을 만들 때도 평균 5명의 작업자가 사망한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이중에서도 용접 근로자의 경우 폐쇄된 작업장에서 질식 사망이 줄르 이루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뿌리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영세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