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기자재 전달사업 5년째…학생 계도 긍정적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기갑)이 오륜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에 용접기자재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용접조합은 25일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오륜정보산업학교에 1년치 사용이 가능한 용접봉과 인터버 용접기 2대를 기증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용접조합 최기갑 이사장을 비롯해 강승관 전무, 조합원사 5개사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최기갑 이사장은 “잠깐의 방황으로 어려운 시기에 있는 친구들을 위한 방안을 생각했다”며 “용접 기자재 지원사업은 5년째 진행 중이고, 모범학생들은 업체 취업까지 연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륜정보산업학교 관계자는 “용접기자재가 많이 비싸 부담되는 부분이 많은데, 지원에 정말 감사하다. 이렇게 도움주시는 곳이 거의 없다”며 “학생들도 용접실습을 통해 새로운 사회 진출 마음을 다지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