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탈,6천5백톤급 단조프레스기도입

포메탈,6천5백톤급 단조프레스기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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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2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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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기자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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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내년 하반기 구입계획…수출용 단조품 생산 위해

충남 서산에 소재한 단조업체 포메탈(회장 오세원)이 수출을 겨냥한 단조품을 생산하기 위해 2017년 하반기 6,500톤급 단조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26일 이 회사 박병수 부사장에 따르면 포메탈은 러시아 모 업체에다 단조기 주문을 의뢰해 놓았다.

이 회사는 상용차부품, 산업기계, 농기계, 방산품, 풍력과 로봇용 수출단조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구매는 농기계용 수요는 최근 주춤하고 있지만, 방산품과 對 일본시장,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수출용 단조품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현재 국책사업(우수연구센터사업)으로 항공우주연구원과 생산기술연구원이 항공기용 랜딩기어 부품 개발에 주력, 내년 3월이면 국책과제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포메탈은 2018년 이 사업이 종료되는 대로 항공통관경영규격(AS 9100) 컨설팅과 본격적인 양산 개발과정을 거쳐 2020년부터 제품을 양산해 미국의 보잉사나 유럽의 에어버스 등의 항공사에 납품할 예정이다.

박 부사장은 “항공기부품 개발연구를 통한 균질유동과 최적의 설계기술, 난성형재 열간단조 기술들을 습득했다”면서 “기존에 생산하고 있는 제품들에 비해 이 과제를 통해 습득된 기술을 활용하면 포메탈의 기술 수준이 향상돼 세계 시장에서 막강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메탈은 종합 정밀 단조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상용차부품, 굴착기 기어부품 등 산업기계 부품류, 농기계 엔진부품, K-9과 K-10 등 방산품, 풍력과 에너지 산업의 주요 핵심부품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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