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테크(항공부품 도금 및 코팅) 등 5개 기업 기술 지원

인천 지역 항공부품 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연구소 등이 손을 잡았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는 28일 송도 미추홀타워 6층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연구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인천 항공 관련 기업 기술·정보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이들 기관들은 1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공동 출연해 인천 지역 항공부품 기업들의 기술력 지원 사업을 펼친다.

또한 생기원 뿌리기술연구소 주관으로 기업들이 겪고 있는 기술적 문제를 집중 지원하고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항공부품 인증 체계 개발을 위한 과제도 수행할 예정이다.

기술지원 대상은 숨비(드론용 무선 충전기 모듈)와 정우테크(항공부품 도금 및 코팅), 와이지원(항공부품 가공용 공구 분석), 에이투엠텍(기내용 포터블센서 시제품 제작), 다윈프릭션(항공기용 제동부품 제조공정 개선) 등 5개 기업이다.

박윤배 IBITP 원장은 “이번 기업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제품개발 및 제작공정에서 겪는 기술애로 사항의 상당부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항공부품기업에 대한 지원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