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탱크用 신(新)강재ㆍ용접 솔루션 주목

저장탱크用 신(新)강재ㆍ용접 솔루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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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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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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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WㆍEGW 용접 적용 가능…작업·경제성·용접부 형상 개선 등

저장탱크 제작에 효과적인 후판 및 용접기술이 소개돼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포스코EVI포럼에서 대우건설 윤경근 부장은 "육상 에너지 플랜트에서 후판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시설은 저유ㆍ저수 탱크류인데 저유 탱크의 경우, 작은 것은 500㎘ 미만에서부터 큰 것은 10만㎘ 이상의 용량에 이른다"면서 "여기에 사용되는 후판은 8~45㎜ 두께로 대부분 용접을 통해 제작되며 주로 사용되는 용접법은 SMAW, SAW, FCAW 등의 수동 및 자동용접법이다"고 설명했다.

윤 부장은 수동용접을 사용하면 증가하는 인건비와 작업환경 및 용접사의 기량 부족 등의 이유로 품질 불량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고, 대용량 저장탱크류에 사용되는 고강도 후판은 Ceq가 높아 용접이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저장탱크 제작에 효과적인 후판 및 용접기술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대형 유류탱크가 있는 에스오일 온산공장의 모습.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우건설에서는 저장 탱크 Shell Plate를 제작할 때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대입열 자동용접인 SAW와 EGW 용접법을 적용할 수 있는 TMCP 강재인 A131M EH36 강종과 A841M 강종을 사용해 동일한 성능의 A516M/A573M 및 A573M의 대체가능성을 시험하고 현장 적용성을 검토했다.

적용성 검토 결과, 기존 재료와 비교해 탁월한 작업성과 경제성을 확보함은 물론 자동용접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용접부 형상 개선에 따른 공기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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